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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무전공(=자유전공) 학과 증가에서 우리가 주의 할 점

A-com 2024. 4. 2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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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전공은 다른 말로 자유(자율)전공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 정부의 100억 지원금이 달려있기에 많은 대학이 무전공학과를 늘리려고 합니다. 물론 몇몇 대학은 반대하며 지원금을 포기하는 곳도 있지만 많은 대학이 무전공 학과를 늘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결구 비인기학과의 통폐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유력한 학과들이 바로 어문계열입니다.

 쉬운 설명을 위해 연대와 고려대의 인문계열 배치표를 갖고 왔습니다. 보시다시피 불어불문, 노어노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들이 하위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학과들의 통폐합이 예상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학의 심상치 않은 변화 : 덕성여대의 신호탄

 덕성여대는 259명 규모의 자유전공학부 신설을 발표했습니다. 중요한 점은 그 인원을 불어불문과 독어독문학 2개 전공의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결국 폐지의 수순을 밟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놀랄만한 일이 아닌 이유는 우리가 문이과통합을 보면서 결국 자유전공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구감소도 빠른 변화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현 대학은 결국 정부의 지원금이 아니면 운영이 참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등록금을 올리는 방법을 택할 수 없으니 비인기학과를 정리하는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근데 인문학이 상위대학에만 남는 것도 아주 나쁜 선택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아주 먼 과거에는 그러한 형태였기에 그저 아주 먼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결국 소수의 우수한 인재들이 배우는 전공이 될 것이라 예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예상보다 중요한 것은 단과대학의 통합이 얼마나 많이 이루어 질 것이냐는 겁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꼬리가 잘리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대학교의 이름을 원해서 지원하는 학생들이 난감해지는 사건입니다. 그래도 그 안에서 장점을 찾자면 눈치싸움이 사라진다는 점이겠습니다.

지금 비인기 학과만 사라지는 것을 이야기해서 조금 안도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또 알아두셔야 할 것은 인기학과 인원을 축소해서 자유전공 인원을 늘리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고려대는 경영대와 공과대등의 모집정원을 줄여서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양대도 인기가 많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전자공학부 등 인기학과 정원을 줄이는 방식으로 자유전공학부 한양인터칼리지를 신설하겠다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5월 말 의대증원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내가 준비했던 학종의 학과들이 사라진다.

 혹여 계획했던 학과가 중어중문이나 불어불문 또는 독어독문이라면 난리도 이런 난리가 아닙니다. 그 작업들을 열심히 했지만 많은 학과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약간의 계획이 첨가되어야 합니다. 가장 쉬운 방식은 글로벌 인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것입니다. 어문에 대한 관심은 도전으로 바뀌는 것이고 다양한 활동이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고찰을 위해서라면 서울대가 발표한 2025 학생부종합전형 안내를 보셔야합니다. 

https://admission.snu.ac.kr/undergraduate/notice?md=v&bbsidx=147040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책자 - 공지사항 - 대학 - 입학 - 서울대학교 입학본

아래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dmission.snu.ac.kr

결국 면접이 또 많은 것을 결정하게 만들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문의 특장점이 없는 학생들은 학업 외 역량이나 주도성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이냐." 이 부분으로 생각하면 단점만 가득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본인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잘 만들어야 합니다.

면접을 보는 대학이 궁금하시다면 베리타스 알파 기사를 보시면 좋을듯하여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91841

 

[2025대입] 미리 보는 상위15개대 학종.. 한대 서류형/면접형/추천형, 숙대 소프트웨어인재 ‘신설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2025대입에서는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기준 한대

www.veritas-a.com


 학생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성적을 조금이라도 올리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학부모님이 해야 할 일은 학생부를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 나갈지 서울대학종가이드를 보시는 것이며 생기부에 어떤 부분을 추가해서 좀 더 특별한 아이처럼 보이게 만들까입니다. 물론 부모님께 이런 도움을 바라는 것이 힘든 학생들은 스스로 틈이 날 때 직접 알아보고 고민해야겠습니다. 근데 스스로 그 부분을 고민할 때 좋은 점이 한 가지 있다면 그 자체로도 면접공부가 된다는 점입니다. 사실 스스로 고민하여 잘 준비한다면 굳이 면접학원을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면접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지적이 없다면 스스로 고민하는 것을 멈추고 만족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틈날 때마다 생각하여 빈틈을 잘 채워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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