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갈 때면 늘 머무르게 되는 곳, 바로 신라호텔입니다.왜 그곳을 자꾸 찾게 되는 걸까,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답은 분명합니다.바로 아름다운 정원 때문이죠.도심에서 찾기 힘든 고요함과 계절의 풍경이 녹아 있는 그 정원이, 매번 저를 이끕니다.1. 정원이 중심이 된 여행사람들은 이 곳의 조식을 참 많이 칭찬합니다.하지만 개인적으로 조식을 호텔에서 먹기보다는 근처 맛집을 찾습니다.서울에도 좋은 뷔페도 많기 때문입니다.이처럼 이 곳을 찾는 이유는 전부 다르겠지만 저 같은 사람들은 객실이나 조식이 아니라바로 정원에서 쌓여가는 추억 때문입니다.자연스럽게 조성된 정원은 그 안에서 걷고 머무는 경험에서단순한 '숙박'을 뛰어넘는 가치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2. 정원에서 즐기는 BBQ조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인지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