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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확정! 우리는 확정에 맞춰 전략을 생각해야 합니다.

A-com 2024. 5. 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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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이 정말 확정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모든 학생들은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어떤 선호 직업 또는 꿈이 없는 학생들은 그냥 전략적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그런 부분을 고려하면 사실 꿈이 굳이 있을 필요가 없는 것이 오히려 장점입니다. 가장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그럼 생각해야 할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문과보다는 이과가 유리하다.

당연히 증원의 가장 큰 특혜는 이과생들이 가져갑니다. 아무래도 과탐의 선택과 기하&미적분 선택의 의대생들이 더 빠지는 만큼 혜택이 있습니다. 이 주장의 전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의대를 목표로 한 자는 의대만 목표로 한다.

의대가 실패해서 서울대 공대를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소수라는 전제조건을 바탕으로 이야기드리는 것입니다. 가끔 이런 걱정을 합니다.

 

증원이 늘었으니 재수생이 늘어나지 않나요?

방금의 대전제를 바탕으로 이야기 드리면 아무리 많은 재수생이 유입되어도 의대가 목표였기에 공대는 위협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과에게 안 좋은 소식은 어문계열학과의 축소입니다. 점차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고는 인문계열 신입생이 줄어들게됩니다. 경기권만 해도 어문계열의 수강생 부족이 현실입니다. 그러니 통폐합을 하는 형태나 학과를 없애도 자율전공을 늘리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대학도 경쟁력 있는 학과만 남기고 싶은 것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의대신입생이 총 4500명대로 상승해도 결국 상위 1.2%

사실상 0.3% 정도의 비율이며 사실 비율로 생각하면 정말 낮은 수 입니다. 하지만 1500명으로 참 관대한 숫자입니다. 이 숫자는 공과대학이 하나 정도 더 만들어지는 숫자입니다. 이 숫자가 확 지르는 도박 같은 입시를 만들 수 없기는 하지만 약간의 희망을 넓혀주는 인원은 됩니다. 그래서 혼란스러운 일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1500명 증원이 불러온 재수생이 수능 응시생들의 등급을 조금씩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재수생들이 상위공대에 잘 지원하지 않기에 현역 고3들을 움츠려 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지르는 형태의 입시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운이 좋아서 붙었다, 기적같이 붙었다'는 말도 나타나리라 예상됩니다. 

그래서 입시에서 증가한 재수생을 보고 얼만큼의 객기를 부려볼지 계획하는 것도 참 좋은 방식입니다. 확률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느낌으로 가는 것보다는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모두 이를 노릴 것이라 예상되기에 상위대학의 어문계열은 높은 경쟁률을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25년은 정말 어려운 입시의 장이 되리라 생각되고 있습니다.


상위대학은 과감하게 지르는 폭이 낮습니다. 하지만 밑으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과감하게 지를 수 있습니다. 변수가 많이 생기기 때문인데 이번 25년 입시가 그렇습니다. 수시도 좀 더 여유롭게 변할 것이고 정시도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게다가 다가오는 5등급제는 또 엄청난 변화를 불러올 것입니다. 혹시 중학생 자녀를 두고 계신 학부모님은 조금 더 욕심을 내셔도 되는 시기라 감히 이야기를 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상 A-COM에서 의사증원에 따른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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