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개편이 불러온 나비효과로 24년 입학하는 예비고 1들의 고민이 어마어마합니다. 우선 예측은 이러합니다.
전국자사!! 강남 8학군!! 목동!!
우수한 학생임을 증명해주는 전국자사, 학군지역의 쏠림은 당연합니다. 근데 왜 "과고와 영재고는 질 것이다"라는 예상이 나올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현재도 과고의 의대쏠림은 여전합니다. 서울과고만해도 40%의 비율입니다. 근데 어떻게 판도가 변화할 수 있냐고 물어보시면 바로 의대정원 확대와 연결이 됩니다. 우선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와 여론을 움직이기 시작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의대인원 증가는 무려 1000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과학고 영재고가 의대입시에 불리하다지만 실상 그 불리함을 안고가도 될 만큼의 장점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계속 과학고나 영재고의 인기가 높았는데 의대정원이 늘어나며 의대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선가는 과학고와 영재고의 인기가 시들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능성있는 이야기이고 설득력있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보다 쉬운 길이 열린 것은 맞기 때문입니다. 근데 재미있게도 영재고와 과고를 의대 하나만을 보고 가는 것은 아닙니다. 의대도 보고 진학하는 것이죠. ^^
환경이 주는 차이는 무시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마침표를 찍은 지금 과고나 영재고만큼 좋은 교육환경은 없습니다. 그 이유로 전국자사를 선택하는 부모님도 계시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과고 경쟁률은 큰 변동이 없으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고나 영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그 꿈을 향해 계속 열심히 노력하면 참 좋겠습니다.
물론 의사가 꿈이라는 이유 하나만 찾는다면 과고 영재고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이라면 꼭 도전해 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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